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장길자 회장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네팔 공립학교에 책가방을 전하고 왔어요~~


우리나라도 경제발전이 되기전 학교모습을 보면
학생들이 책가방이라기보다는 책보따리를 메고 학교에 다녔지요.
우리에게는 한참 전 이야기이지만 
어렵고 힘든 곳에는 아직도 이러한 사정이랍니다.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고산국가 네팔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있지만 행복지수만큼은 세계 최고의 나라이랍니다.
이곳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특별한 선물을 들고 슈리 바스바리 공립학교를 찾았습니다.

네팔 슈리 바스바리 공립학교 책가방 증정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의 외곽지에 위치한 슈리 바스바리 공립학교는
1-5학년 초등학생과 6-10학년 중등과정 학생 750여명이 다니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곳입니다.

재단이나 단체의 지원을 받는 사립학교와는 달리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립학교는 시설이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편입니다.
형편이 어려워 책가방 대신 큰비닐에 책과 학용품을 넣어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 학생들에게 책가방은 다른 어떤 것보다 반가운 선물이었습니다.
가장 어린 1학년부터 10학년까지 골고루 가방을 하나씩 받아든 학생들은
이런 선물은 처음 이라고 즐거워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통해 우리 학교가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학교가 설립된 이래 학생들에게 이런 지원이 이루어지기는 처음입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다들 너무나 기뻐하고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가방 없이 학교에 오던 학생들이 더없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락스미 프라사드 반다리 교장은 학생들의 어려운 형편을 살펴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측에 진심으로 감사하였습니다.

한국의 수십년전 모습처럼 콩나물시루 교실의 낡은 책걸상이 전부이지만
학구열과 순수한 기쁨,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의 진지한 눈빛에서
네팔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답니다.














댓글 6개:

  1. 어려움이 있는 곳마다 사랑의 손길을 더하니 감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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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물받은 아이들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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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책가방을 들고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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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방에 책을 넣을때 얼마나 행복할까요?ㅎㅎㅎ
    아이들의 마음이 왠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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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어릴때 새학용품 선물받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는데..
      네팔 아이들도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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