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0일 목요일

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새생명걷기대회 "물로 고통받는 지구가족에게 생명수를"

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새생명걷기대회 "물로 고통받는 지구가족에게 생명수를"



올해로(2010년) 12회째를 맞는 '새생명 사랑 가족 걷기대회'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주한 대사관 가족들과 함께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유엔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세계 인구의 5분의 1인 12억 명이 물부족으로 고통에 시달리며, 24억 명은 비위생적인 물을 마시고 있다. 그 결과 연간 300만명 이상이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한다.

위러브유 측은 이처럼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 '사랑의 물펌프'를 기증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민트 아지망 가나 대리대사, 누언소칫 캄보디아 참사관, 위러브유 후원회장이자 배우 이순재, 위러브유 친선대사 김성환,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장, 하리 반 워든 네델란드 투자진흥청장,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넓은 의미로 본다면 우리는 지구라는 한 가정에 사는 가족이다. 가족은 국가, 종교, 인종, 이념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물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가족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이것은 어머니의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위러브유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으로 봉사하고 베푸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루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상 인심은 피폐해지고 각박해진다 해도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살아갑시다. 세월이 흘러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수를 봉사한 사람들이 이 땅에 있었다고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랑의 물펌프'를 기증받게 되는 나라는 가나, 케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5개국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물펌프 기증운동은 지난해 가나 중부 브라콰 지역의 브레멘 코코소(Breman Kokoso) 마을과 아크라 지역에 물펌프를 설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총 60개 지역에 물펌프를 기증할 계획인 위러브유는 물부족으로 시달리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가 되고 있다.


 
기사: 뉴스한국 발췌


 

댓글 3개:

  1. 희망의메시지를 전할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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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월이 흘려서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수를 봉사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장길자회장님의 말씀이 참 마음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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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모두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본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될꺼에요
    그런 세상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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